최종편집: 2024-06-16 19:50

  • 맑음속초25.3℃
  • 맑음27.9℃
  • 맑음철원27.2℃
  • 맑음동두천25.3℃
  • 맑음파주25.0℃
  • 맑음대관령21.6℃
  • 맑음춘천27.7℃
  • 맑음백령도23.8℃
  • 맑음북강릉23.7℃
  • 맑음강릉25.4℃
  • 맑음동해21.3℃
  • 맑음서울26.4℃
  • 맑음인천22.9℃
  • 맑음원주26.8℃
  • 맑음울릉도22.6℃
  • 맑음수원24.8℃
  • 맑음영월25.6℃
  • 맑음충주26.7℃
  • 구름많음서산26.2℃
  • 맑음울진21.7℃
  • 구름많음청주28.2℃
  • 맑음대전26.3℃
  • 맑음추풍령25.3℃
  • 맑음안동27.2℃
  • 맑음상주26.8℃
  • 구름조금포항24.4℃
  • 맑음군산23.6℃
  • 구름조금대구28.9℃
  • 구름많음전주24.9℃
  • 구름많음울산24.9℃
  • 구름많음창원27.0℃
  • 구름많음광주25.5℃
  • 구름조금부산24.9℃
  • 구름조금통영23.5℃
  • 구름많음목포23.5℃
  • 구름많음여수27.9℃
  • 구름많음흑산도22.1℃
  • 구름많음완도25.5℃
  • 구름많음고창23.2℃
  • 구름많음순천25.0℃
  • 구름많음홍성(예)25.4℃
  • 구름많음26.4℃
  • 맑음제주25.3℃
  • 맑음고산23.0℃
  • 구름조금성산26.3℃
  • 맑음서귀포26.5℃
  • 구름많음진주28.2℃
  • 맑음강화21.3℃
  • 맑음양평26.5℃
  • 맑음이천26.5℃
  • 맑음인제23.9℃
  • 맑음홍천27.5℃
  • 맑음태백22.2℃
  • 맑음정선군25.1℃
  • 맑음제천25.3℃
  • 구름조금보은25.9℃
  • 구름많음천안26.2℃
  • 구름조금보령22.3℃
  • 맑음부여25.3℃
  • 구름조금금산25.1℃
  • 구름조금25.5℃
  • 구름많음부안23.9℃
  • 구름많음임실24.3℃
  • 구름많음정읍25.9℃
  • 구름조금남원25.6℃
  • 구름많음장수23.2℃
  • 구름많음고창군23.8℃
  • 구름많음영광군23.3℃
  • 구름많음김해시27.1℃
  • 구름많음순창군25.4℃
  • 구름많음북창원27.3℃
  • 구름많음양산시27.9℃
  • 구름많음보성군26.5℃
  • 구름많음강진군25.8℃
  • 구름많음장흥25.1℃
  • 구름많음해남24.1℃
  • 구름많음고흥26.4℃
  • 구름많음의령군27.4℃
  • 구름조금함양군27.0℃
  • 구름많음광양시26.8℃
  • 구름조금진도군22.6℃
  • 구름조금봉화23.9℃
  • 맑음영주25.5℃
  • 맑음문경25.5℃
  • 구름조금청송군25.4℃
  • 구름많음영덕22.5℃
  • 구름조금의성27.9℃
  • 구름조금구미27.7℃
  • 구름조금영천28.0℃
  • 구름많음경주시30.0℃
  • 구름많음거창26.1℃
  • 구름조금합천28.9℃
  • 구름많음밀양28.3℃
  • 구름조금산청26.9℃
  • 구름조금거제24.1℃
  • 구름많음남해26.1℃
  • 구름많음27.2℃
기상청 제공
'세종 빛 축제' 44일간 일정 마감…여운 남는 폐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n이슈

'세종 빛 축제' 44일간 일정 마감…여운 남는 폐막

최민호 시장, “철거 전 주말 관람 고려해 보겠다”
일부 시민들, 이응다리 물놀이와 함께 여름 개최는?

 
[굿뉴스365] "(빛축제 조형물을) 그냥 철거하기엔 너무 아깝다. 주말에라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장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겠다.”

 

세종시 빛축제가 막바지로 접어든 지난 13일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이응다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최민호 세종시장은 아쉬움이 남는 듯 빛축제의 연장을 언급했다.


세종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철 축제인 빛축제가 4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막을 내린다.

 

개막 당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시가 심기일전해 새롭게 축제장을 정비하고 구랍 31일 제야의 밤 행사를 통해 세종시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44일간 이응다리 광장과 1446m 이응교를 따라 조성된 조형물들이 밝히는 빛으로 칠흑 같은 이응교 아래 금강은 불빛에 반사되어 ‘캠퍼스의 유화’처럼 빛을 발했다.

 

지난 축제기간 동안 뚝 털어진 수은주와 매서운 칼바람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어려웠지만 날씨가 풀린 주말에는 젊은 청춘남녀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 그리고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객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날이 많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와 재야의 행사를 펼쳤던 31일엔 기대 이상의 관람객들로 찬 겨울 강바람을 사람의 온기로 이겨 내기도 했다.

 

역시 이번 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재야의 밤 행사였지만 이후에도 주말이면 삼삼오오 찾아드는 젊은이들과 청춘남녀 그리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입소문을 따고 점차 번져가는 중이라서 빛축제 조형물의 철거가 좀 늦춰졌으면 하는 시민들의 바램이 적지 않았다.

 

빛이 좋아 마냥 뛰어다니는 아이와 이응다리 광장을 관람중이던 한 부부는 "날씨가 좀 풀려 아이와 이곳을 찾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직은 바람이 차서 오래 관람하기엔 아이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이응다리 전체를 둘러보기엔 좀 부담스럽고 아이와 좀 더 놀아주다가 돌아갈 생각”이라며 "겨울보다 여름에 이런 무대를 마련하면 시원한 강바람에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란객도 "올해 여름엔 이응다리 아래 선착장에서 놀잇배를 운영하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이와 연계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14_100449.jpg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