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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거리… 동장이 솔선수범

세종시 나성동 박찬영 동장 매일 거리 정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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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길거리에서 만나 박찬영 나성동장 [굿뉴스365] 이르게 나선 퇴근길에 나성동 거리에서 지난 17일 눈길을 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큼지막한 비닐봉지와 커다란 집게를 든 한 사람이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성동장 박찬영. 박 동장은 "잠깐의 짬을 내어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두에게 행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행정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시장과 같은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 박 동장은 "깨끗한 환경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쾌적한 나성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나성동은 점점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성동 주민 A씨는 "매일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분이 동장님인 줄 몰랐다”며 "박 동장님의 행보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쓰레기를 줍고 있던 박찬영 나성동장이 기자의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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