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08:40
[굿뉴스365]전북도는 오는 12일, 전북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경제 환경 및 국내·외 상황 변화에 따른 전북 지역산업의 단기 대응방안과 산업구조 개편 등 중장기 비전 전략 마련을 위해‘전북 산업구조 개편 방안‘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업연구원이 주관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전북산업의 종합적인 진단과 구조분석을 통해 산업 분야별 구조개편 방안과 육성 정책 등 우리도 산업경제 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산업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용역의 추진배경은 최근 지역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조선 등 전북 도내 제조업의 위기로 인해 실업위험 증가 및 협력업체 경영난 가중으로 인한 주력산업 위기의 상황에서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기존 산업의 고도화 및 신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시행됐다.
주요과업 내용은 군산 등 전북 지역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진단과 구조 분석, 산업구조 개편 당위성 및 구조변화와 전망, 지역산업발전 비전과 목표, 단기와 중장기 로드맵 및 추진전략 제시,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발전 잠재력이 확보된 신산업 발굴 등 미래 유망 첨단신산업 육성 전략 수립, 정책 실행 프로젝트 도출 등 전반적인 조사와 진단을 통해 지역성장동력산업의 구조재편과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산업 자원분석 및 정부의 지역산업 육성정책과 부합성 확보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해 주력·연고산업 등 대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5개년 지역산업발전계획과 매년 지역산업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역점적으로 육성해 오고있다.
이번 전북산업에 대한 거시 및 미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수립하는 지역산업종합발전계획에 정부의 산업정책방향 및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융복합 핵심기술과 연계한 우리도 대표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신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중장기 산업발전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 등 외생변수에 영향을 최소화 할 산업으로 다각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업종 중심으로 전라북도 산업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부응하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정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전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