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3-23 09:29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최근 임채성 의장이 시정질문 과정에서 최민호 시장에게 본회의장 내 예절을 강조하면서 "매 발언 전후로 의장과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본적인 예절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다소 권위주의적인 요소가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며 절차와 형식을 중시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예절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 공식적인...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지난달 말 세종시와 세종시의회는 다음 회기를 앞두고 기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해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정례적인 자리였다. 세종시는 시장을 비롯 행정과 경제부시장은 물론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반면 시의회는 의장을 비롯 20명의 의원 가운데 절반인 10명만이 참여했다. 의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를 이유로 불참했고, 4명의 의원은 충청광역의회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5명의 의원은 지역의정활동 및 ...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의회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대해 시민들의 이견이 있다면 본인이 상임위원장 시절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 이후에 조례안 심의 여부를 검토해 왔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조례 제정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 반영에 대해 이 같은 취지의 견해를 밝혔다. 이로 인해 세종시의회가 지난 2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헌법교육 활성화 지원조례’ 가 재차 졸속 제정이라는 도마에 올랐다. 이 조례의 제정과정으...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어 나갈 때 "백성들이 왜 고깃국을 먹지 않지”라고 말한 군주가 있다. 제갈량을 이기고 권력을 쟁취한 사마의 중달의 후손으로 사마염이 세운 나라인 진(晉)나라 혜제다. 이와 비슷한 말을 한 사람이 또 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함께 단두대에 올랐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황녀 출신의 왕비 마리 앙뜨와네트다. 그녀는 시민들이 "빵을 달라”고 외...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세종시의회에서 지난 14일 "세종시에 맥도날드가 없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점을 유치해야 한다는 5분 발언이 나왔다. 이를 두고 많은 시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다. 그런데도 김재형 의원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유치를 시정의 중요한 안건으로 삼고 있다. 우선, 패스트푸드점 유치가 시...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 요즘 정치를 보면 이 격언이 그렇게 적절할 수 없다. 중앙정치가 어지럽다 보니 자칫 소홀하기 쉬운 지방정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세종시는 정원박람회 개최를 놓고 여야가 격돌을 벌이며 홍역을 치렀다. 이미 국비까지 정부로부터 내락을 받았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지방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에 내정된 예산이 삭감되거나 취소된 적...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아산시의회 의장의 ‘음주후 행사 참석’이라는 일탈행동이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데 이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파행은 초등생들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로 성명전을 펼치며 난타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코앞으로 닥친 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장이 저지른 행동은 아산시의회 위상을 밑바닥으로 떨어뜨렸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아산시의회 의장은 일탈행동이 알려진 ...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대통령이 탄핵되는 것 보다 더 슬픈 것은 범죄자가 대통령에 득위하여 죄를 덮는 비상식이다. 국정 동력을 잃은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들끓는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 윤대통령은 대국민 돌발 담화를 통하여 국정운영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며 국민들께 사과하며 끝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을 내비쳤다. 어떤 이유로든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얼핏보면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 직무수행의 국정운영이 얼마나 고독한지...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세종시의 지리적 특성과 한글의 우수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한글문화가 통용될 만큼 한글이 전파되고 있는 때에 세종시 한글과 매칭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한글빵을 구워 곤룡포를 입고 빵을 판매하는 한 청년의 웃음띤 장면을 세종시민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한글빵이 세종시 특산품으로 자리할 만큼 시민으로부터 각광을 받을수 있었던 관계마케팅 요인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농산물인 복숭아와 세종시쌀을 100% 사용한다는 점, 세종시와 ...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당의 아버지' 라 말하더니 공직선거법 1심 공판 결과를 받아든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움직이면 죽일것'이라는 말에 마치 조폭 무리들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치가 살벌하다. 이재명 당대표는 선거법위반 1심 재판 결과를 놓고 이재명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것" 이라며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 라고 하면서 국민들을 향하여 상식과 ...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 국민담화의 첫마디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민생의 변화에 촛점을 맞춰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여론과 민심에 귀 기울이고 부족함은 고치겠다 당정이 소통하고 쇄신하겠다" 라고 했지만 사과의 깊이는 부족했고 진솔함은 덜했다 대국민 공감과 설득을 얻기에 부족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후반기를 민생의 변화에 촛점을 맞춰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하니 두고볼 일이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라는 검찰총장시절 한마디가 정의롭...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심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시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시민들께 원만한 해결 과정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3일 제93회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제 정원도시 박람회 예산안 심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상처받은 시민들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된 예산을 시의회가 전액 삭감하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식(斷食)에 돌입하며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연명으로 단식 중인 시장을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8일 10개 단체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최민호 세종시장의 박람회와 축제 예산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시민...
박종설(세종시 한솔동) [굿뉴스365]'현재 정부예산편성(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중략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정책을 제대로 지적하고 예산편성(안) 심사로 불요불급한 항목은 철저히 살피겠습니다... 중략 이상은 우리 시의회의 세종시 추경예산 전액삭감이라는 분란 과정에 나온 우리지역 강준현 국회의원의 메세지 발언이여서 곤혹스럽다. 이와 같이 말할 것이 아니라 세종시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 등 정부예산(안)은 국회에서 잘 챙기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행정중심복합도시는 도시 건설의 모범을 보여주는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며 건축, 환경, 교통, 정보통신,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담아 낸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중략) "말레이지아의 푸트라자야나 호주 캔버라, 세계문화유산인 브라질리아보다 더 멋진 도시로서 국가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이는 2007년 7월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 축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