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17:28

  • 맑음속초18.7℃
  • 맑음25.3℃
  • 맑음철원23.3℃
  • 맑음동두천22.9℃
  • 맑음파주22.0℃
  • 맑음대관령20.6℃
  • 맑음춘천25.0℃
  • 맑음백령도18.4℃
  • 맑음북강릉22.8℃
  • 맑음강릉24.3℃
  • 맑음동해19.6℃
  • 맑음서울22.9℃
  • 맑음인천20.4℃
  • 맑음원주24.0℃
  • 맑음울릉도15.9℃
  • 맑음수원21.7℃
  • 맑음영월23.3℃
  • 맑음충주23.9℃
  • 맑음서산21.2℃
  • 맑음울진15.6℃
  • 맑음청주23.3℃
  • 맑음대전23.4℃
  • 맑음추풍령22.8℃
  • 맑음안동24.0℃
  • 맑음상주24.5℃
  • 맑음포항18.6℃
  • 맑음군산20.8℃
  • 맑음대구24.6℃
  • 맑음전주22.4℃
  • 맑음울산17.4℃
  • 구름조금창원17.3℃
  • 구름많음광주21.6℃
  • 구름조금부산17.4℃
  • 구름조금통영18.8℃
  • 구름많음목포17.7℃
  • 구름조금여수17.5℃
  • 구름많음흑산도15.9℃
  • 흐림완도19.1℃
  • 구름많음고창18.5℃
  • 구름많음순천19.9℃
  • 맑음홍성(예)22.3℃
  • 맑음22.0℃
  • 구름많음제주17.9℃
  • 흐림고산15.9℃
  • 구름많음성산16.9℃
  • 흐림서귀포18.7℃
  • 구름조금진주23.8℃
  • 맑음강화19.3℃
  • 맑음양평23.8℃
  • 맑음이천24.3℃
  • 맑음인제24.4℃
  • 맑음홍천24.8℃
  • 맑음태백21.5℃
  • 맑음정선군25.3℃
  • 맑음제천23.1℃
  • 맑음보은23.2℃
  • 맑음천안22.1℃
  • 맑음보령21.8℃
  • 맑음부여23.4℃
  • 맑음금산23.1℃
  • 맑음22.5℃
  • 맑음부안18.5℃
  • 구름조금임실22.4℃
  • 구름조금정읍21.2℃
  • 구름조금남원23.0℃
  • 구름조금장수21.4℃
  • 구름많음고창군21.8℃
  • 구름많음영광군18.2℃
  • 구름조금김해시18.4℃
  • 구름조금순창군21.6℃
  • 구름조금북창원20.8℃
  • 구름조금양산시21.8℃
  • 구름많음보성군19.0℃
  • 구름많음강진군19.4℃
  • 구름많음장흥18.9℃
  • 구름많음해남19.2℃
  • 구름많음고흥17.4℃
  • 맑음의령군24.0℃
  • 맑음함양군25.3℃
  • 구름많음광양시21.1℃
  • 구름많음진도군16.8℃
  • 맑음봉화21.8℃
  • 맑음영주23.2℃
  • 맑음문경23.6℃
  • 맑음청송군23.1℃
  • 맑음영덕16.2℃
  • 맑음의성24.1℃
  • 맑음구미24.4℃
  • 맑음영천22.8℃
  • 맑음경주시22.9℃
  • 맑음거창23.4℃
  • 맑음합천23.7℃
  • 맑음밀양24.1℃
  • 구름조금산청23.6℃
  • 구름조금거제17.6℃
  • 구름조금남해17.1℃
  • 구름조금20.4℃
기상청 제공
[칼럼] 무엇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칼럼] 무엇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까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 국민상생지원금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적용되다보니 자영업자와 맞벌이 부부들의 피해 및 경계선 주민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가장 많이 제기되었다.

 

구체적으로 재산 기준이 아닌 소득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구분한 것에 대한 항의가 많다고 한다.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이뤄지다 보니 재산은 없지만 근로소득이 일정한 맞벌이 부부 등은 지원을 못 받고 재산이 많은 사람은 지원을 받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의 국민상생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충남지역 주민은 26만 2천여 명이다. 이에 충남도가 당진시를 제외한 14개 시군과 함께 정부의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주민들에게도 100%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필요한 600여억 원의 예산은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했는데 당진시만 이번 결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요 예산 656억 원은 충청남도와 14개 시군이 50%씩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재정부담을 이유로 충청남도에 80% 지원을 요구했던 천안시도 진통 끝에 50% 분담에 동의했다.

 

하지만 결국 당진시가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지 않겠다고 결정해서 제외된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홍장 당진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와 14개 시·군의 미지급 대상 12%에 대한 추가 지급 결정은 정부가 오랜 시간 당정협의를 거쳐 결정한 정책을 지방정부가 뒤집는 것으로,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지역 간 갈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에 의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12%의 시민에게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조금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진시민 166,754명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145,947명으로 20,807명이 지급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지급 제외 대상자 중 부유층으로 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 중에서도 대상자가 많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으며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집중해서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모순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결국 지역 상점에서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번 명절연휴기간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자영업자의 주머니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목을 맞은 지역상가에서는 국민지원금이 풀리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국민지원금을 사용해 명절 음식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으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정육점, 과일가게, 생선가게 등으로 몰렸다.

 

많은 골목상권 상인들은 국민지원금과 추석 명절 덕에 그나마 한숨은 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생생하게 말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