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20:50
[굿뉴스365] 완주군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수소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수소기술개발 컨트롤 타워구축, 마스터 플랜 개발 등 친환경 수소 수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수소는 안전하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에너지라는 평가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완주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수소경제, 대한민국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가 18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백승렬 공학박사는 ‘수소경제전망과 전북수소경제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의 친환경 수소 수급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 박사는 이를 위해 수소기술개발 컨트롤 타워 구축 마스터플랜 개발 친환경 생간방안 마련 수소저장 기술 개발 새로운 수소 수요 창출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수소의 경우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적용대상 확대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다”며 “다만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의 물리 화학적 성질과 각종 실증·실사용 데이터를 반영한 법규, 표준과 지침 준수로 LPG, 도시가수 수준으로 안전하게 사용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위원은 수소경제와 미래전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은영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수소 대중교통체계 구축지원 필요성 및 현황’ 유현진 전북도 팀장이 ‘전라북도 수소산업’ 송용환 완주군 팀장이 ‘완주군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정용채 KIST 전북분원 구조융복합소재연구센터장이 ‘완주군 수소 관련 연구개발 현황’ 이윤 현대차 상용상품실장이 ‘수소전기차 개발현황’ 김상민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 부장이 ‘수소차 산업 정책제언’ 등의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산업군 기업이 모두 위치해 있고 수소에너지 및 수소연료전지 전문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며 “‘수소경제도시’라는 그릇 안에 수소산업 기반과 도심 생활에 실제 적용 가능한 수소경제 기반을 모두 갖춘 만큼, 토론회를 통해 완주군이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