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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인기 그림책작가와 함께 하는 인문학수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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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전국최초 인기 그림책작가와 함께 하는 인문학수업 큰 호응

아산시와 그림책작가협회가 전국 최초로 MOU맺고 시행

▲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 모습
[굿뉴스365]충남 아산시 소재 9개 초등학교에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으로 ‘강아지똥’을 그린 정승각 작가와 ‘숲 속 재봉사’의 최향랑 작가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고의 그림책작가 20명이 총 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은 아산시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20개 학급에 학급당 8시간(2시간 4회)씩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그림책작가협회는 올 2월에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인 아산시청과 MOU를 체결하고 우수 컨텐츠를 보유한 최고의 그림책작가를 엄선해 추천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일회성 집단교육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방자치단체와 그림책작가협회가 협력해 장시간(8시간) 진행되는 학교 인문학수업은 전국 최초이다.

학생들은 수업 전에 미리 그림책을 읽고,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학교수업과 연계된 미술, 연극, 자연탐구활동, 책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학수업을 체험하게 된다.

4월에는 4개 초등학교에서 9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2시간씩 4번 만나는 수업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가의 실감나는 목소리로 재미나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학생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하다. 어떻게 책을 만들었는지 얘기를 듣는 것도 신기하기만하다. 작가와 함께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면서 이야기하면 2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다음시간이 기다려진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그림책작가는 산타클로스와 같은 존재이다.

어떤 아이는 그림책작가를 보면서 책에 관심도 보이고 그림책작가를 꿈꾸기도 한다. 담임선생님들은 그림책작가들이 이 정도로 재미있게 수업을 잘하시는 줄 몰랐다면서 놀라워한다.

작가들의 수업은 담임선생님들의 정규수업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건축가인 정진호 작가의 조형물 만들기 인문학수업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도형 수학 수업시간에, 오치근 작가의 책만들기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중 온 작품 책읽기에 수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그림책작가협회는 지난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그림책작가, 연구인, 출판인 등 최고의 전문가 228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이며 유일한 그림책 단체이다. 현재 다양한 그림책 향유문화와 연구사업, 국제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독서·놀이·창의체험 활동이 중요하지만 정작 학교현장에서는 고품질의 인문학수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청은 아동친화도시이며 행복교육도시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학교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이 프로그램은 강사비와 재료비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범운영되며, 학교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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