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전북도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정 운영해온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를 2018년도에는 14개시군 14개교를 지정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승학교 운영 추진배경은 미래의 꿈나무인 도내 청소년들이 우리문화의 소중한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농악 전수조교 이수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북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농악 30개 대표목록 중 7개 전북농악단(국가지정 2, 도 지정 5)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농악의 본 고장이다.
2018년도에 지정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전주 전주생명과학고, 군산 창호초, 익산 함열여고, 정읍 입암중, 남원 국악고, 김제 덕암정보고, 완주 삼우초, 진안 진안초, 무주 무풍초, 장수 백화여고, 임실 섬진중, 순창 동산초, 고창 강호항공고, 부안 영전초 등 14개교이다.
지원내용은 지난 2017년 지정 운영한 11개교는 1개교당 강사비 12백만원씩 총 132백만원이고, 2018년 신규 지정된 3개교는 악기구입비, 의상비, 교재제작비, 강사비, 소모품 및 축제(발표회비) 등 1개교당 30백만원씩 총 90백만원이 지원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4년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의 시군별 농악의 유래와 역사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농악 계승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도에 3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농악기록화사업’을 추진 시군 농악의 계보정리 및 영상물 등을 제작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8년도에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 운영을 전시군(14개교) 확대 시행으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와 계승발전 기반이 조성됐으므로, 2019년도에는 전북농악을 활용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에서 지역의 상품을 홍보하며 공연활동을 벌이는 전북농악단 ‘토요상설공연’추진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전북농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