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0 21:09
이들은 6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과 함께 더 좋은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히고 19대 대통령선거에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제는 낡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깨고 과거의 아픔과 악연에서 벗어나 구태의연한 싸움판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작금의 정치실종과 국론분열을 타개하고 통합과 화합, 협치와 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믿을 수 있는 후보는 안희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안희정 지지는) 충청의 비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충청민심의 요구이자 충남도민의 바램이고 충청대망론이 대한민국대망론이 되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특히 “국민들은 더 좋은 정권교체와 그것을 실현할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고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통합시켜낼 명분 있는 충청의 후보 안희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안희정 도지사가 충남 도정운영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천하고 더 좋은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가치를 구현하며 신뢰받는 정치지도자로서 성장해 온 것을 직접 지켜봐왔다”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경선선거인단에 적극 참여해 안희정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입당 및 지지선언에는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의장, 강태혁 전 기획예산처공공혁신본부장, 이정우·고남종·임춘근·강철민 전 도의원, 김돈곤 전 충남도자치행정국장, 전윤수 전 보령부시장, 이수연 전 태안군수 후보, 이한옥 전 아산시의회의장, 조태원·김원진 전 홍성군의회의장, 여운영 아산시의원, 김영우 늘푸른21 전 사무총장 등 1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