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2 19:23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사진)은 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소학교간 학생 수 조정과 개교 준비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도담초와 아름초는 각각 1,515명과 1,371명으로 불과 1km 근방에 있는 늘봄초 436명에 비해 약 3배이상 차이가 나고 있으며, 시설 등 교육환경 여건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증가하고 있는 학생과 부족한 시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아름2중 설립이 지지 부진하고 있다”면서, “세종시와 교육청, LH 등 관련 유관 기관들이 협의해 아름2중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현재 학교별 개교 준비 인원은 학교장 1명, 교원 3명, 행정직원 2명 등 6명으로 시설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교 준비 및 학교 시설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급식기구, 학생책걸상 등은 교육청 소관으로 부서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어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돼야 할 개교 준비가 원활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학교 시설의 대규모화와 설비의 고도화, 복잡화 되고 있으므로 개교 준비부터 학교 시설물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