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2 05:21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박여종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박병희 충남도청 농정국장, 충남도의회 및 서천군의회 의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129-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모든 학교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497.35㎡, 지상 1층 규모로 식재료 보관 냉장?냉동시설, 물류피킹장, 사무실, 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센터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관내 15개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1월 24일 서천교육청,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천사무소와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4일까지 조리를 직접 학교에서 하고 있는 28개교와 식재료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서천지역 조리학교 28개를 포함한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34개교, 총 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한다.
센터의 취급 품목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공산품,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전 품목이며 이는 센터에 급식 전 날 입고돼 급식 당일 아침에 각 학교로 배송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해 지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