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아산시가 지난해 172개의 기업을 유치하며 5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올해에도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유치 업종 협력사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72개 기업의 유치로 3,197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고용인원도 2,51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당초 목표로 한 150개를 넘는 것으로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분야가 60개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부품 분야가 37개, 전기·전자·통신 분야가 34개 순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시는 앞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우량 기업을 우선 유치하는 한편, 반도체·자동차 등 대기업 및 중견 기업 협력사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 올해에도 기업 유치를 150개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중견 기업 및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 증설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의 협력사와 수도권 이전 가능 기업 명단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대상 기업을 방문해 이전에 따른 장애요인과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결 기업 유치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또 제2테크노벨리와 연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책자도 제작해 발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지방이전 기업이 급감하고 신규 투자에 대한 기피 등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규모 투자 및 신규투자기업 지원금 활용을 통해 최대한 유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