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6 14:50

  • 구름많음속초19.3℃
  • 비15.4℃
  • 흐림철원14.1℃
  • 흐림동두천13.6℃
  • 흐림파주13.9℃
  • 흐림대관령12.8℃
  • 흐림춘천15.0℃
  • 흐림백령도12.9℃
  • 구름많음북강릉22.1℃
  • 구름많음강릉22.7℃
  • 구름많음동해24.6℃
  • 비서울13.8℃
  • 박무인천12.7℃
  • 흐림원주14.8℃
  • 안개울릉도16.9℃
  • 비수원14.2℃
  • 흐림영월15.0℃
  • 흐림충주15.5℃
  • 흐림서산14.4℃
  • 구름많음울진24.7℃
  • 흐림청주15.5℃
  • 비대전13.8℃
  • 흐림추풍령15.6℃
  • 흐림안동18.7℃
  • 흐림상주19.7℃
  • 구름많음포항26.4℃
  • 흐림군산16.0℃
  • 구름많음대구22.5℃
  • 흐림전주17.1℃
  • 구름많음울산24.3℃
  • 구름많음창원22.7℃
  • 박무광주16.6℃
  • 구름많음부산20.1℃
  • 구름많음통영19.9℃
  • 흐림목포16.7℃
  • 구름많음여수18.4℃
  • 박무흑산도17.9℃
  • 흐림완도18.0℃
  • 흐림고창17.3℃
  • 흐림순천15.5℃
  • 비홍성(예)14.4℃
  • 흐림15.4℃
  • 흐림제주20.5℃
  • 구름많음고산18.7℃
  • 구름많음성산20.1℃
  • 흐림서귀포18.3℃
  • 구름많음진주20.7℃
  • 흐림강화12.9℃
  • 흐림양평15.2℃
  • 흐림이천15.3℃
  • 흐림인제15.5℃
  • 흐림홍천14.9℃
  • 흐림태백15.0℃
  • 흐림정선군15.8℃
  • 흐림제천14.5℃
  • 흐림보은14.4℃
  • 흐림천안14.9℃
  • 흐림보령15.0℃
  • 흐림부여14.9℃
  • 흐림금산14.4℃
  • 흐림15.2℃
  • 구름많음부안17.7℃
  • 흐림임실15.6℃
  • 흐림정읍16.7℃
  • 흐림남원15.7℃
  • 흐림장수13.5℃
  • 흐림고창군16.1℃
  • 흐림영광군15.8℃
  • 구름많음김해시23.0℃
  • 흐림순창군16.2℃
  • 구름많음북창원23.6℃
  • 구름많음양산시24.4℃
  • 흐림보성군19.2℃
  • 흐림강진군19.0℃
  • 흐림장흥18.6℃
  • 흐림해남17.4℃
  • 흐림고흥18.5℃
  • 구름많음의령군21.4℃
  • 흐림함양군16.7℃
  • 흐림광양시17.9℃
  • 흐림진도군18.0℃
  • 흐림봉화18.7℃
  • 흐림영주18.3℃
  • 흐림문경16.7℃
  • 흐림청송군18.1℃
  • 구름많음영덕20.9℃
  • 흐림의성19.6℃
  • 흐림구미21.1℃
  • 흐림영천23.4℃
  • 구름많음경주시25.9℃
  • 흐림거창16.6℃
  • 흐림합천20.0℃
  • 구름많음밀양23.4℃
  • 흐림산청19.3℃
  • 구름많음거제20.1℃
  • 흐림남해18.9℃
  • 구름많음23.1℃
기상청 제공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 육성 탄력 받는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 육성 탄력 받는다

수소연료전지차를 미래 충남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이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 육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2324억 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기반 구축, 부품 차량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자동차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수소연료전지차가 최종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중견 부품업체 육성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자동차 부품산업은 국가 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산업인데, 세계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부품업체는 해외 진출이 어렵고, 국내 완성차 업체는 부품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도 깔려 있다.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기술개발지원센터와 부품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도를 지나는 모든 고속도로와 인접 지역에 수소스테이션을 설치한다.

부품기술은 스택 등 5대 핵심부품 분야 25개 과제를 추려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개발 부품을 실증하고, 운행 상 불편이나 내구성 등을 분석하기 위한 실증 차량은 150대를 운영하며, 전문 인력은 5년 동안 16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여건은 충분하다.

도내 완성 자동차 업체는 아산 현대자동차와 서산 동희오토 등 두 곳으로, 연간 생산능력 58만대(전국의 11.4%), 매출액 19조 원, 종사자 5500명 등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업체는 2012년 기준 664곳으로, 4만 2952명의 종업원이 29조 514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수출액은 완성차가 16억 1200만 달러, 자동차 부품이 25억 7200만 달러로, 충남 10대 수출 품목 중 10위와 8위를 각각 차지하며 충남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도내에는 이와 함께 IT와 철강, 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 인프라는 물론,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도 풍부하다.

수소 생산량은 연간 16만 9000톤으로 전국의 12.1%를 차지,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황해권 시대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당진항은 중국과의 최단거리 항만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경우,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R&D 경쟁력 강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년까지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4448억 원, 부가가치유발 1860억 원, 수입유발 502억 원, 고용유발 2227억 원 등이며, 취업유발효과는 2618명으로 분석됐다.

또 부품기업 50개 유치 목표 달성 시 10년 간 지역 누적 생산액 2조 원, 4003명의 신규 고용유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