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이석화 청양군수는 "위대한 청양! 미래100년의 군정을 이끌고 갈 500여 공직자는 작은 권위주의마저 모두 떨쳐버리고 오직 군민만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관을 구축하겠다"며 "열린 군정을 제1과제로 삼아 군민 모두의 눈높이를 따라 가는 새로운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귀농·귀촌사업 뿐만 아니라, 정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청양군민을 3만5000명으로 증가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굿뉴스365는 6·4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이석화 군수를 만나 청양군의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석화 군수와의 일문일답.

-연임에 성공했다. 군민께 우선 인사 한 말씀!
▷우선 제40대에 이어 제41대 청양군수의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쓴 소리와 단 소리 그리고, 작은 소망을 비롯해서 군정에 반영해야 할 수 많은 말씀들을 경청하고 또 많은 것을 배웠다.

그 말씀들과 가르침을 명심해 앞으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오로지 군민 다수가 행복하고 만족 할 수 있는지에 맞추어 군정을 펼쳐 나감으로서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

-청양군은 충남도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규모다. 인구 유인대책은?
▷지난해에 50년 만에 청양군 인구가 증가했다.
금년에도 상반기에만 90여명 증가했는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도 민선5기의 연장선상에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코자 한다.

우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귀농?귀촌사업 뿐만 아니라 정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청양군민을 3만5000명으로 증가 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800억 원의 농업예산을 임기 중 1200억 원까지 끌어 올려 부자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을 마련 인구증가를 이뤄 나갈 것 이다.

이런 인구유인책 외에도 인구유지방안으로 청양사랑 인재육성장학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 135억 원을 조성 군내 중·고등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를 지원함으로서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노인 인구비가 높다. 노인을 위한 복지시책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우리군은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3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인 어르신들께 보다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민선5기에는 70세 이상 노인 분들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이용쿠폰을 드려 어르신들의 위생적인 생활을 지원했으며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신축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해 드렸다.

민선6기에는 목욕 및 이 미용비를 확대 지원하고 목욕탕이 없는 면지역에 작은 목욕탕을 건립하는 한편, 시내버스 환승제, 주민건강검진센터 신설,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활성화 등 노인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 이달부터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전환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 되리라 생각 된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저는 '주민이 행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가 바로 완벽한 행정이 구현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민선6기에는 그런 완벽한 행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의 알프스로 일컫어지는 청양, 관광산업 전략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청양군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청양의 청정성을 나타내는 맑고 깨끗한 자연적인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많이 있다.

앞으로는 이런 자연적인 관광명소의 청정성을 유지 보존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우리 청양은 예로부터 찬란했던 백제문화권에 속하며 조상의 숭고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곳 이다.

이러한 조상의 얼을 보전하기 위해 '청양의 옛 사진 및 역사자료 공모사업'을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전개해 옛 사진 900여점과 역사자료 340여점을 확보하고, 금년도에 완공되는 장곡지구 테마학습장에 전시함으로서 관광객 여러분께 고향의 향수를 선물해 드리게 될 것 이다

이 외에도 천장호 전망대 및 산책로 조성사업과 칠갑호관광명소화사업 등을 통해 청정을 바탕으로 한 청양만의 관광자원 확충을 통한 청양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