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천안4)은 15일 합리적인 원구성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교황 선출방식의 원구성은 의원 상호간의 감투싸움을 불러일으키고 밀실에서 밀담하고 야합하는 반민주적 방식"이라며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국회는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의석수의 비례로 각 당의 원내대표 체제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배분하고 있다"며, "충남도의회도 정당 지지율 또는 당선 의석수의 비율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원만한 원구성을 위한 민주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반복적인 파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조례를 통한 제도장치를 마련하자"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