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2014학년도 독서골든벨 부여군 대회가 성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여초, 부여여중, 부여여고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독서골든벨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의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자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일과 10일 실시된 학교대회 참가자 2,000여 명 중 우수학생 208명(초등학생 93명, 중학생 59명, 고등학생 56명)이 부여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틈틈이 읽었던 책에 관한 지식을 뽐내는 장이 됐다.
독서 골든벨은 사전 예고된 지정도서에서 문제를 출제했으며, 상중하의 난이도가 있는 단답형, ○× 문제, 선다형 등 총 50문제를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부여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6명, 중학부 6명, 고등부 6명 등 총 18명은 부여군 대표로 9월 13일 열리는 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관계자는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바른 독서 습관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사고력, 창의력을 높여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을용 교육장은 "백가지 꽃의 향기가 독서의 향기에 미치지 못하고, 책을 읽으면 옛 현인과도 벗이 될 수 있다"며, "우리 부여의 학생들이 많은 독서를 통하여 더 큰 꿈과 희망, 지식, 그리고 가슴 가득히 사람을 사랑하는 좋은 인품을 간직하는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