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13일 오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이정기 32사단장, 김동락 부여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민·관·군·경 통합 Rock-Drill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중인 20일 실제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인 'KT 부여지점 적 특작부대 테러로 인한 유독가스 살포'에 대비한 도상훈련과 통합방위본부 실시간 상황조치 절차인 ‘행동화’ 시연 등의 워게임을 실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형태의 비상사태 및 재난재해에 적극 대처키 위해 함께 모여서 토의하고 고민하는 것도 평화를 수호하는 연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군의 총력안보태세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안보역량 강화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으로 20일에는 200여명의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기반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침투한 적 특작부대가 KT부여지점을 피폭하는 상황을 설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