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이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29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군정자문위원, 류순구 부군수,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6기 공약사항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김석환 군수가 선거기간 중 공약했던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별 검토를 통해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취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8일 민선 6기 공약사항 및 실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공약사항 및 실천계획 확정에 앞서, 소관 부서별로 사전 검토를 거친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환 군수의 공약은 ▲산업경제 분야 민·학·관 상생협력 활성화 등 9건 ▲지역개발 분야 군도, 농어촌도로 개설 확충 등 10건 ▲문화·체육·관광 분야 홍주천년 대축제 개최 등 15건 ▲생활환경 분야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등 8건 ▲복지교육 분야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신축 등 12건 ▲농림축수산업 분야 바다송어 양식 특화지구 육성 등 7건, 총 61건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61건의 공약사항 중 34건이 임기 중에 완료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고, 임기 중 착수 12건, 임기중 기반 조성 11건으로 보고됐으며, 홍성수협 설치 등 4건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공약사항은 임기 내 완료하거나 최소한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반영하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최종 실천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중간보고회에 이어, 9월말 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10월 8일 공약사항 및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