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0 18:34

  • 흐림속초14.0℃
  • 흐림21.3℃
  • 흐림철원19.4℃
  • 구름많음동두천19.2℃
  • 구름많음파주19.2℃
  • 흐림대관령16.6℃
  • 흐림춘천21.3℃
  • 맑음백령도15.1℃
  • 흐림북강릉14.4℃
  • 흐림강릉15.3℃
  • 구름많음동해15.3℃
  • 구름많음서울20.9℃
  • 흐림인천17.8℃
  • 구름많음원주22.5℃
  • 흐림울릉도16.4℃
  • 구름조금수원21.5℃
  • 구름많음영월21.6℃
  • 구름조금충주23.5℃
  • 맑음서산21.7℃
  • 구름많음울진15.8℃
  • 구름많음청주24.7℃
  • 구름조금대전24.5℃
  • 구름조금추풍령23.1℃
  • 구름많음안동23.7℃
  • 구름조금상주24.0℃
  • 구름많음포항17.2℃
  • 구름조금군산21.9℃
  • 구름많음대구27.0℃
  • 맑음전주24.1℃
  • 구름조금울산19.2℃
  • 구름조금창원24.1℃
  • 맑음광주26.7℃
  • 구름많음부산21.1℃
  • 구름조금통영22.5℃
  • 구름조금목포22.2℃
  • 맑음여수24.1℃
  • 구름조금흑산도20.0℃
  • 맑음완도25.1℃
  • 맑음고창
  • 맑음순천26.5℃
  • 구름조금홍성(예)22.3℃
  • 구름많음23.4℃
  • 맑음제주25.2℃
  • 맑음고산20.9℃
  • 맑음성산24.3℃
  • 구름많음서귀포23.4℃
  • 맑음진주27.0℃
  • 구름조금강화15.6℃
  • 구름많음양평22.1℃
  • 구름많음이천23.1℃
  • 흐림인제19.1℃
  • 흐림홍천20.5℃
  • 구름많음태백19.9℃
  • 흐림정선군21.2℃
  • 구름많음제천21.6℃
  • 구름조금보은23.0℃
  • 구름많음천안23.0℃
  • 맑음보령21.4℃
  • 구름조금부여23.7℃
  • 맑음금산23.8℃
  • 구름조금23.7℃
  • 구름조금부안21.9℃
  • 구름조금임실24.7℃
  • 맑음정읍23.5℃
  • 맑음남원26.9℃
  • 맑음장수23.9℃
  • 구름조금고창군24.2℃
  • 구름조금영광군22.0℃
  • 구름조금김해시23.5℃
  • 맑음순창군26.3℃
  • 구름조금북창원27.0℃
  • 구름많음양산시26.2℃
  • 맑음보성군27.1℃
  • 맑음강진군26.8℃
  • 맑음장흥26.7℃
  • 맑음해남24.7℃
  • 맑음고흥26.5℃
  • 맑음의령군29.1℃
  • 맑음함양군27.5℃
  • 구름조금광양시27.7℃
  • 맑음진도군22.8℃
  • 구름많음봉화21.8℃
  • 구름많음영주22.5℃
  • 구름많음문경23.5℃
  • 구름조금청송군23.8℃
  • 구름많음영덕15.6℃
  • 구름많음의성25.2℃
  • 구름조금구미25.3℃
  • 구름조금영천20.8℃
  • 구름조금경주시20.6℃
  • 구름조금거창26.6℃
  • 구름조금합천28.0℃
  • 맑음밀양27.6℃
  • 맑음산청28.0℃
  • 구름많음거제24.6℃
  • 맑음남해26.4℃
  • 구름많음25.2℃
기상청 제공
세대를 이어가는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무형유산 현지강습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세대를 이어가는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무형유산 현지강습

국립무형유산원, 재외동포 무형유산 현지강습 시행

▲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현지강습 결과발표회 현장
[굿뉴스365]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재외동포 전통문화 예술인들의 무형문화재 전승역량을 높이고자, 지난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현지강습을 시행했다.

이번 현지강습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재외동포 대상 협력사업 중 하나로, 재외동포 전통예술인들에게 우리나라 무형유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사회에서 무형유산의 전승·보호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강습종목인 학연화대합설무는 고려 시대 시작되어 조선 건국 후 성종 때 처용무, 연화대무와 합설하여 큰 발전을 이뤘으며, 조선말 철종, 고종연대까지 전해져온 춤이다. 궁중 행사에 쓰는 음악과 무용인 향악정재로 궁중무용 중에서도 대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현지강습은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과 고려인협회 소속의 남성무용단원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지도했다. 학연화대합설무 중 ‘학무’를 중심으로 학무의 역사, 학무의 기본 등 주요 동작을 강습했다. 또한, 학무에 쓰는 학탈은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에 기증했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현지강습은 지난 13일 국립고려극장에서 ‘세대를 이어가며’라는 주제의 발표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은 학연화대합설무 공연 외에도 2013년부터 그간 카자흐스탄에서 현지강습을 펼쳐온 북청사자놀음, 농악, 태평무를 함께 공연하여 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현지강습과 발표회는 재외동포들이 다양한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배우고 그 결과를 직접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고국을 깊이 이해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