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대구시는 지역에 소재한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제도>는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에서는 2002년부터 도입·실시해오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설립한 공연장·예술단 운영 또는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과 관련된 전시·공연·기획·작품제작 및 공연·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신청자격은 △ 창단·창립 또는 개관한지 1년 이상 경과돼야 하고, △ 공연 분야 법인·단체의 경우 매년 1편 이상의 정기공연이나 기획공연 실적이 있어야 하며, △ 미술 분야 법인·단체의 경우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이나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신청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대구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중 지정할 계획이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지정 기부금단체’로 인정돼 기부금 공개모집이 가능하고, 사업소득세 감면, 고유목적 사업 준비금 손금 산입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구에서는 80개의 예술법인·단체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을 받아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