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12:39
[굿뉴스365]제천시 교동주민센터가 주민 편의를 위해 생활공구 대여소를 운영한다.
센터는 모자가정 등 여성들의 가사정리에 도움을 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교동 주민 생활공구 대여소’를 마련했다.
생활공구 대여소에는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공구들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전동드릴, 충전드라이버, 스패너, 정밀드라이버, 톱, 커터기, 전지가위, 전기릴선 등 40종의 생활 공구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동드릴은 2대를 비치해 주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배려했다.
센터는 많은 주민들이 공구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민원실 입구에 대여소를 설치했으며, 안내 배너 설치와 각종 직능단체 회의 시 대여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교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서에 주소와 대여품목, 대여기간을 작성 후 신분증을 제시하면 3일간 공구를 빌려 쓸 수 있으며, 전화로 대여기간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
조완형 동장은 “생활 속에 작은 불편 요소였던 생활공구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빌릴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사는 주민들이 집안정리를 하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