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06:23
[굿뉴스365]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형제 장터’가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2018년 봄맞이 장으로 오는 14일 개장한다.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 주관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짚공예 명인 작품 전시와 여러 가지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우리 전통주 특별코너를 마련해 발효음식 등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통주는 대흥에서 1990년대까지 운영했던 대흥양조장을 리모델링함으로써 대흥막걸리 부활을 위한 첫걸음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흥의 짚공예 명인들이 운영하는 짚공예 체험에서는 간단한 짚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산물 코너에서는 쑥, 머위, 돼지감자 등 갖가지 봄나물과 계절 먹거리 등이 장을 더 풍성하게 꾸미며, 놀이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7080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이 인기상품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상중리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코너에서는 장터국밥을 비롯해 맛있는 향토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구 회장은 “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봄을 맞아 개장한 이번 장터에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