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1 17:15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이 12일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실공감 정치를 실현시키고자 제 3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세종시는 젊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방분권의 상징 도시”라며 “이러한 세종시에는 구시대적이고 형식적인 정책이 아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제왕적이고 권위적인 시장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종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우리의 생활이 반영되는 현실적이고 공감이 담긴 공약과 정책들을 펼치겠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아닌 취업준비생의 간절한 마음, 예비 엄마·아빠의 설렘과 아이의 첫 등교를 살피는 학부모의 마음이 담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선만을 위한 형식적인 공약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시설만 아동친화가 아닌 정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상식이 통하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세종시민의 삶을 반영한 현실적·상식적·합리적 공약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시장, 진보·보수를 아우르며 세종시의 발전을 이끄는 시장, 민주적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고 의장은 끝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세종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