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공무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향심 고취를 위한 내고장 명산 탐방을 양화면 산학산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내고장 명산 탐방은 내 고장의 아름다운 명산을 탐방해 애향심 고취 및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해 부여사랑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양화산악회(회장 이종현) 주관으로 실시되는 산학산 탐방은 양화면 내성리 웅포대교 아래에서 출발해 산학산 정상, 환상의 자전거길인 강변로를 탐방하며 우리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명소답사는 관내의 명산을 찾아 탐방하면서 우리고장의 울긋불긋한 가을단풍 등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 고장을 알아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주민과 출향인들이 내 고장을 알고 더 많은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양화면은 동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서쪽으로 여사천이 합류하여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망배산, 산악산,시루산 등의 100m 내외의 낮은 구릉지역으로, 암수리에 위치한 유왕산에서는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의자왕 및 백제유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유왕산추모제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