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8 04:53
지난4일 당진시 합덕읍의 종계농가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지역인 서산시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 한우개량사업소는‘한국소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우,젖소,보증씨수소와 등 우수종축3천여두를 보유하고 있어 구제역 발생에 대한 우려까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3일부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군제독차를 동원해 해미천 주변에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당진시 발생지역 반경10km내에 포함되는 서산시 운산면3개리 주요 도로변에서 집중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3월중으로 모두 끝마칠 예정이며,가장 큰 질병 전파요인이 됐던 축산차량에GPS를 장착하게 하고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일제소독의 날마다 광역살포기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도로 주변과 풍전저수지,잠홍저수지,축사 외부,야산지역 등을 소독하고 있다.
광역살포기는100m가량 떨어진 곳까지 약제를 뿌릴 수 있고 인력이 적게 소요돼 소독약을 광범위하게 살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앞으로 시는AI,구제역 취약지역 농가 및 방역취약 지역에 대한 소독과 구서제 보급,생석회 도포 등 실시하는 등 예찰,소독,점검 등을 집중 펼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구제역과AI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라며“질병 없는 청정서산을 지켜내기 위해 축산농장내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