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이석화 청양군수가 11일 뇌물수수관련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무죄 선고를 통해 외국체험마을조성사업과 관련 수사 초기부터 주장해 왔던 대로 결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면서 "하지만 이 모든 일은 부덕의 소치로 인해 발생 한 것으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군수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씨앗을 뿌리는 농부와 같이 초심 그대로 군민을 섬기고 군정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네 편도, 내 편도 없이 오로지 청양편만 있을 뿐이라는 신념을 믿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그 동안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며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등 민선5기에 이어 민선 6기도 군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있다"면서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그 동안 부자농촌과 인구증가 2대 명제를 중심으로 반드시 '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가겠다. 초심과 신념은 절대 흔들리지도 변색되지도 않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군민 모두 미래 청양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소중한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