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3 07:42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출범당시 56개교였으나 5년이 지난 현재 학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 135개가 됐고, 학생과 교원 수도 약 3배 증가하는 양적 성장을 했다. 이와 함께 교육 재정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세출예산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세종교육 4대 정책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또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학교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활성화 2,000만원, 읍·면지역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 3억3,000만원 등의 주민 참여예산 14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관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및 시설 지원을 위해 총 4억원을 편성했다.
예산편성 주요사업은 세종교육 4대 정책방향 추진을 위한 교육 사업비는 전년 대비 407억원이 증가한 1,37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위해 혁신학교 운영에 5억8,000만원, 혁신학교 문화 확산에 1억 6,000만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문화 조성에 2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를 위해 초·중등교육과정운영 7억원, 유아교육지원 2억원, 특수학교 교수학습 지원 4억원과 자유학기제 운영비 13억원을 반영했다. 또 단윈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운영비 49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위해 마을학교 및 교육자원 봉사운영 1억4,000만원, 마을학교 운영 1억 6,000만원,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운영 8,000만원을 반영하고, 방과 후 돌봄 순회강사 지원에 21억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38억원,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9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제’ 구축을 위해 안전한 학교만들기 운영 4억원, 학교폭력예방지원 3억4,000만원, 대안교육운영지원 2억3,000만원, 학생상담활동 지원 7억 6,000만원, 학교정보화기기보급 및 관리 31억원, 복합형직속기관 신설 166억원, (가칭)제2특성화고 신설 24억원 등 현안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2018년 예산은 집행과정에서 절약할 수 있는 운영예산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직접 투입될 수 있는 교수학습 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