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사료작물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적기파종을 위한 현장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현수막 게시, 리플릿, 문장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농가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농가에 필요한 건초 등 수급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산개발팀 직원들은 △사료작물의 벼 입모중 파종 독려 및 홍보 △종자확보 및 소독여부와 발아세 및 발아율 검정 등 파종 준비 지도 △파종완료 포장의 진압, 시비, 배수로 등 정비지도 △축산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 등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우리 지역 월동사료작물 적기 파종시기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9월 하순, 청보리와 호밀은 10월 중순이며, 적정 살포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35∼40㎏/ha, 청보리, 호밀은 150∼200㎏/ha이다.
파종 후 시비량은 IRG의 경우 밑거름(복합비료 9포/ha)을 주고 이른 봄 추비(요소비료 5포/ha)를 뿌려주고 4월 말에 다시 요소를 5포/ha 시비해 주면 된다.
청보리·호밀은 밑거름(복합비료 21-17-17)을 9포/ha 주고 웃거름으로는 본엽이 2-3 엽일 때(초장 10cm 내외) 요소비료를 11포/ha 시비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계 사료작물은 파종 후 관리를 잘해야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며 “향후 배수로 관리, 진압, 습해 및 동해 예방 등 안정적 재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