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1 05:11
세종시의회 제4차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정봉 의원이 선임됐다.
세종시시의회는 지난 6일 제44회 임시회 1차 위원회의에서위원장에 김정봉 의원, 부위원장에 박영송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제2대 제4차 예결특위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위원은 김정봉, 박영송, 임상전, 이경대, 이충열, 안찬영, 이태환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2017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
김정봉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예산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영송 의원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이 세종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보다 유용하고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6일 제1차 회의에서는 교육청이 상정한 2017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기정예산보다 207억 원이 증액된 8,248억 원에 대해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학생 건강·안전, 교육시설 개선·확충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어 7일에 개의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자료요구와 질문이 이어졌으며, 상정된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과정을 거쳐 시장이 제출한 대로 원안가결 했다.
특히, 이번에 상정된 세종시의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23억원 증액된 1조 3,820억원으로, 주요 심사내용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추경에 따라 교부된 국비 등 예산을 반영하고 행정수도 홍보 등 당면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김정봉 위원장은“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에 있어 적정하게 편성된 예산인지, 정확한 비용 산정 및 산출근거를 토대로 편성이 이뤄졌는지 등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예산을 살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