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이씨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 국학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기업인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에 기업인들의 물품지원과 수해복구 활동 자원봉사 등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천안시기업인협의회는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빵 1500개를 비롯해 해태에이치티비(주)는 음료수 4500개, 물 1만1500개, 삼육식품(주)가 두유 2400개, 롯데푸드(주)는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1750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지난 27일에는 비엔케이(주) 대표와 여성축구단원 15여명 등이 북면 은지리 농장에서, 티아이씨(주) 임직원 등 20명이 목천 교천리 국학원에서 수해복구활동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 임직원들도 자원봉사를 신청해 동참할 예정으로 휴가철이 끝나면 기업인들이 수해작업에 더 투입될 전망이다.
문필해 기업인협의회장은 “수해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참했으며 빠른 시일내 복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