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4 10:29
군은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동문예식장 주차장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지난1월 토지 소유주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주차면 포장에 돌입,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동문예식장 공용주차장은3,302㎡면적으로 총8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오는2019년1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은 최근 관광객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군은 민간과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키로 하고 지난1월 해당 토지 소유주와의 협약을 통해 주차장 공용사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윈-윈(Win-Win)’전략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민·관 협력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주차공유’인식 확산에 앞장서고,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 시 군민 참여기회를 더욱 늘려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주차장 조성은 민·관이 손잡고 이뤄낸 상생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 주차장 추가 건립을 논의하고 기존 주차장의 철저한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살기 좋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