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테니스장 정비사업장에서는 시설 조성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노후된 시설의 정비 계획안과 관련해 교체시설, 정비비용, 정비 후 시설 이용 대상 등 많은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해미면 지성정 이전사업장에서는 사업예정지에 직접 올라가 일대를 내려다보며 주변 농지 및 주택과 해미읍성 내부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했다.
소관부서는 차폐목을 식재하는 등의 예방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오늘 방문한 사업지들은 모두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오랜 기간 방치되어 직접 현장에 와보지 않았다면 추경예산안의 실효성을 모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업지를 방문해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인지 적극적이고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행복위 이경화 위원장은 “서산시와 시의회 모두 오늘 방문한 사업지의 현황을 빨리 파악하고 개선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오늘 방문한 사업지와 시설들이 정비되고 신설되었을 때 소수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서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서산시의회 의원들도 더 이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위는 이경화 위원장, 이정수 부위원장, 가선숙 의원, 강문수 의원, 조동식 의원, 최동묵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