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8 08:42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균형발전 선포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세종 신도시 어진동 국회이전 예정지(유보지)를 둘러봤다.
국회이전 예정지는 총리공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호수공원을 낀 개활지로 조치원 방면도로와 인접해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수도권 비대화와 국가경쟁력을 위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며 “개헌을 통해 세종은 정치수도, 서울은 경제수도 역할을 하게 만들자.”고 주장하는 등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정의장은 이날 “세종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제정과 세종시 수정안 반대, 세종시설치특별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종 명예시민인 정 의장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