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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산단 사업설명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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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양촌산단 사업설명회 무산

주민들, ‘일단 들어보자’ vs ‘들어봐야 속임수다’

 

[굿뉴스365] 논산시 양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 열릴 예정이던 양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가 주민간 찬반이 엇갈리며 결국 무산됐다.

 

이날 설명회장은 일찌감치 반대측 주민들이 좌석을 차지한 가운데 ‘설명회가 필요없다’며 반대했고, 주민들은 ‘들어나 보자’며 맞섰다.

 

찬성측과 반대측의 충돌은 설명회장 밖에서부터 이어졌다.

 

녹색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와 양촌지킴이 등 지역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반대측은 논산시의 산업단지 유치에 대해 ‘온갖 꼼수 동원한 확산탄 논산공장 건설 위한 졸속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산업단지 주민 설명회 개최를 반대했다.

 

이들은 "폭탄이 운반중에 폭발하면 양촌은 물론이고 논산시까지 사라진다”라거나 "이리 폭발사고보다 몇 십배 위력적인 고폭탄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맞서 산업단지 입지를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은 공장의 안전성과 방위산업의 필요성 등을 역설하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장내에선 합동설명회 1시간여 전부터 설명회장을 선점한 반대측 단체 인사들과 주민들이 맞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일부 시민들은 몸싸움 직전의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장내는 설명회를 시작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흘러갔다.

 

서원 논산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나서 소동을 잠재우고 설명회를 이어가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설명회장은 "일단 설명부터 들어보자. 설명을 들어야 찬성을 하던 반대를 하던 할 것 아니냐”는 주민들에 맞서 반대측 주민들과 단체에서는 "설명회 들을 필요도 없다. 논산시가 주민들을 속이고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졸속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한 것”이라며 실랑이를 벌였다.

 

30여분간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장내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사회자는 추후 다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이라는 말을 끝으로 설명회가 무산됐음을 알렸다.

 

이날 문제가 된 환경영향평가는 산업단지 실시계획에 앞서 마련된 초안이며 이를 바탕으로 본 평가서를 작성해 환경청과 협의하는 과정 등이 남아 있지만 반대측 주민들은 이를 졸속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양촌 일반산단은 KDI(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사업시행자로 양촌면 임화리 일원 약 77,084평의 면적에 산업분류기호 C252, 즉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5년 완공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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