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6 08:47

  • 흐림속초9.6℃
  • 구름많음9.9℃
  • 구름많음철원7.6℃
  • 맑음동두천9.5℃
  • 맑음파주9.8℃
  • 흐림대관령4.0℃
  • 구름많음춘천10.8℃
  • 맑음백령도13.5℃
  • 비북강릉8.7℃
  • 흐림강릉9.3℃
  • 흐림동해8.8℃
  • 맑음서울9.5℃
  • 맑음인천10.5℃
  • 구름많음원주10.1℃
  • 비울릉도11.5℃
  • 맑음수원11.2℃
  • 흐림영월9.5℃
  • 구름많음충주10.0℃
  • 맑음서산11.6℃
  • 흐림울진9.0℃
  • 맑음청주11.5℃
  • 맑음대전12.0℃
  • 구름많음추풍령8.3℃
  • 흐림안동9.3℃
  • 구름많음상주11.4℃
  • 흐림포항10.9℃
  • 맑음군산12.9℃
  • 구름많음대구11.3℃
  • 맑음전주12.4℃
  • 구름많음울산10.8℃
  • 구름조금창원14.4℃
  • 맑음광주13.5℃
  • 구름많음부산11.8℃
  • 구름조금통영14.6℃
  • 맑음목포15.0℃
  • 맑음여수13.3℃
  • 맑음흑산도17.0℃
  • 맑음완도15.8℃
  • 맑음고창
  • 맑음순천11.8℃
  • 맑음홍성(예)14.2℃
  • 맑음10.3℃
  • 맑음제주17.3℃
  • 맑음고산17.1℃
  • 맑음성산17.4℃
  • 맑음서귀포17.5℃
  • 구름많음진주14.1℃
  • 맑음강화12.6℃
  • 구름많음양평9.2℃
  • 맑음이천10.4℃
  • 구름많음인제9.4℃
  • 구름많음홍천10.5℃
  • 흐림태백5.5℃
  • 흐림정선군7.3℃
  • 구름조금제천9.4℃
  • 맑음보은10.4℃
  • 맑음천안12.0℃
  • 맑음보령13.3℃
  • 맑음부여12.4℃
  • 맑음금산11.8℃
  • 맑음11.3℃
  • 맑음부안14.1℃
  • 맑음임실11.2℃
  • 맑음정읍13.2℃
  • 맑음남원11.8℃
  • 맑음장수10.2℃
  • 맑음고창군12.8℃
  • 맑음영광군14.5℃
  • 구름많음김해시11.2℃
  • 맑음순창군12.4℃
  • 구름조금북창원12.8℃
  • 흐림양산시12.0℃
  • 맑음보성군14.3℃
  • 맑음강진군15.2℃
  • 맑음장흥14.7℃
  • 맑음해남15.8℃
  • 맑음고흥14.1℃
  • 구름많음의령군14.2℃
  • 맑음함양군11.5℃
  • 맑음광양시13.2℃
  • 맑음진도군15.7℃
  • 흐림봉화8.9℃
  • 흐림영주9.0℃
  • 구름많음문경9.4℃
  • 흐림청송군8.1℃
  • 흐림영덕10.2℃
  • 구름많음의성10.3℃
  • 구름많음구미12.2℃
  • 구름많음영천10.4℃
  • 흐림경주시10.5℃
  • 구름많음거창11.6℃
  • 구름조금합천14.8℃
  • 구름많음밀양12.3℃
  • 구름조금산청12.8℃
  • 구름많음거제12.5℃
  • 맑음남해14.2℃
  • 구름많음12.0℃
기상청 제공
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3명 사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n이슈

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3명 사망

24일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본부 회의
시민안심보험 및 유가족 재난심리회복 총력 지원 지시

 
[굿뉴스365] 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새벽 05시 37분경 조치원읍에 위치한 목욕탕 여탕 내 탈의실에 있던 시민이 여탕 내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전기가 오른다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여탕 내 온탕에 심정지 상태로 있던 시민 3명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모두 사망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984년 12월 건축물 최초 사용 승인 후 영업 중으로 지하 1층은 여탕과 보일러실, 지상 1층은 남탕과 카운터, 지상 2~3층은 모텔로 영업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영업장은 전기안전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매년 전기안전 점검을 받아왔고 지난 6월 전기안전공사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번 감전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관내 목욕탕 20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비롯 17개 실내수영장 및 다중이용시설 및 빛 축제 행사장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지원 대책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044-862-0141)를 통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심리회복 지원도 추진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전기안전 점검이 진행 중인 빛 축제 행사장을 찾아 "연말까지 진행되는 빛 축제 기간 등에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시퀀스 01.00_02_43_07.스틸 009.jpg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송경화 기자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