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00:30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과 지원아동센터 활성화를 협의를 위한 아동급식·지역아동센터위원회를 열고 겨울방학 기간 급식을 받을 아동급식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아동급식대상자 1,223명뿐만 아니라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이·통장 등이 추천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32명에게도 심의를 통해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급식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설별 월 20만원의 급식인력 보조금을 지원하고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해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시설 기능보강 4개소, 기자재 교체지원 5개소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16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스·소방·전기·방역 등에 대한 4대 점검을 시에서 직접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건회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가정해체 등 사회문제로 인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이 증가하는 추세” 라며 “결식아동 급식지원, 방과후 돌봄서비스,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학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해 1일 급식비 단가를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