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06:47
김 지사는 이날 천안시 봉서홀에서 열린 천안시민과의 대화에서 "약속을 한 것이니까 지급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도비 400억원과 국비 200억원 등 60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억원은 균특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15개 시군이 쪼개서 써야 되는 부분이다”며 "충남도의 입장은 이중고로 어려움에 처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양승조) 전 지사가 약속한 부분이지만 천안시와 천안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행을 제대로 하겠다”며 "체육시설 만드는데 있어서 400억원은 도가 주민들과 약속한 부분이니까 반드시 지키겠다”고 확답했다.
또 "사업에 지장이 없게 천안시와 협의해서 공기 안에 제대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겠다”며 "200억 부분도 국비라고는 하지만 (15개 시군이 나눠 써야 되는 부분으로)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확실히 국비까지 합쳐서 6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프로축구단이 3부에서 2부리그로 가게 되면 아산처럼 프로축구 2부리그가 충남에서 2팀이 생기는 상황인데 시설이 되면 운영비 등은 도에서 과감하게 지원하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100% 답변을 못드리고 간다”며 "천안시와 논의해서 원만하게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