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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광고로 전국에 알린 ‘홍성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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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선정성 광고로 전국에 알린 ‘홍성 마늘’

‘알이 굵고 단단한 홍산마늘’ … 맛·향·효능 문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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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홍성마늘 홍보영상 캡처

 

[굿뉴스365] 선정성 광고로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에 휩싸인 ‘홍성마늘(홍산마늘)’이 뜻밖의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중앙 일간지를 비롯 방송에서 홍성마늘의 광고가 선정적이란 보도가 나가자 전국에서 삭제된 영상을 찾아보며 홍성마늘의 효능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광고 문구 가운데 ‘단단하네. 알이 참 굵고, 가까이서 보니 더 잘 생겼네’ 라며 여성 연기자가 마늘 탈을 쓴 남성의 몸을 만지는 부분과 관련, 마늘의 항암 및 강장 효과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당초 홍산마늘이란 명칭에서 재배지인 홍성의 이름을 붙여 판매하는 홍성마늘은 경북 의성, 영천, 단양 등지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과는 다르게 한지와 난지를 구분하지 않고 잘 자라는 마늘이다.

 

특히 홍산마늘은 마늘의 끝 부분이 초록색인데 이 부분에 약용성분이 더 많고 국산 마늘의 증거로 삼아지기도 한다.

 

2016년 품종등록을 마치고 2020년 품종대상을 받았던 홍산마늘은 국산 품종인 딸기 ‘설향’처럼 마늘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의성마늘 등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고 심지어 충남도내에서도 서산마늘의 지명도에 가려 있던 홍성마늘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광고라는 보도 후 1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9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홍성군에서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김 모씨(65. 갈산면)는 "군이 제작비 1천만원을 들여 만든 광고가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지만 이로 인해 홍산마늘의 특화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재배 비율이 높은 홍성군의 300여 농가가 웃게 될지 울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올해 700여평의 밭에서 생산된 마늘을 집에서 소비할 것을 제외하고 이미 다 판매했다." 며 "암수술을 받은 사람이 향도 좋고 맛도 순해 생마늘로 먹기 편하다며 대량으로 사갔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마늘(홍산마늘)은 6쪽 마늘보다 1~3쪽이 더 많고 톡 쏘는 아린 맛이 적고 향이 좋아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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