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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7월의 역사 인물 ‘문극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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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공주시, 7월의 역사 인물 ‘문극겸’ 선정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언을 다한 문극겸

공주시, 7월의 역사 인물 ‘문극겸’ 선정

 

[굿뉴스365] 공주시는 고려 중기 문신으로 충직함의 상징인 문극겸 선생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생의 본관은 남평, 자는 덕병으로 1158년에 문과에 급제한 선생은 1163년 좌정언으로 있을 때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의종에게 환관의 횡포, 권신의 부정부패 등을 비판하고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의종의 노여움을 사 좌천됐다.

좌천된 뒤 고향인 전라도 남평현으로 낙향하던 선생은 공주 유구역을 지나게 되었는데, 이때 유구역사의 벽에 시 한 수를 지어 써 놓았다.

이후 유구역을 지나는 사람들이 이 시를 활용해 여러 수의 시를 지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어느 화공에 의해 그림으로 그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이 그림은 바른말을 하는 신하가 서울을 떠나는 그림이라는 뜻의 ‘간신거국도’라 불리게 됐으며 임금과 신하가 서로 소통하는 길을 막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따라 선생은 복직됐다.

1170년 무신의 난이 일어나 대부분의 문신들이 처벌당했지만 선생은 바른말을 서슴지 않았던 충직함이 인정되어 화를 면했으며 고위직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다 1189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시호는 충숙이며 현재 유구읍 추계리에는 선생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선생의 행적과 관련된 고간원지와 묘소 등이 남아있어 선생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고간원지 : 문극겸 선생을 모신 사당으로 그 일대에는 고간원을 비롯해 문숙공신도비, 재실, 묘소 등이 있다.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태종의 명으로 고간원을 세웠다고 한다.

1792년 홍수로 인해 무너진 건물을 1907년에 다시 지었고 1914년에 완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4년 7월 26일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고려 중기 문신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임금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충직함의 상징인 문극겸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7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문극겸 선생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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