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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또 성추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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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또 성추문인가”

“박완주,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박완주의원.jpg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굿뉴스365]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2일 성추문으로 제명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천안을) 의원을 작심 비판했다.


충남도당은 이날 이명우 대변인단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참으로 충남도민과 천안시민들이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다”며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성추문으로 제명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양반의 고장인 충남과 충절의 도시 천안에서 참으로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오래전에 박 의원의 성추문을 조사하고 있었지만 이제야 제명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에서 주민들이 무려 3번이나 선출해 주었는데 그에 대한 보답이 고작 ‘성추행’이냐”며 "박완주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박 의원을 제명했지만 국회차원에서 의원직 박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며 "국회 차원의 논의를 기다릴 일이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성추행으로 영어의 몸이 된 바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상을 등졌음에도 어찌 더불어민주당의 성추문은 끊이질 않고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박완주 의원은 먼저 충남도민과 천안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고 사법적 처리를 기다리기 바란다”고 했다.


박완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 지역 최다선으로 직전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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