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2 08:09
[굿뉴스365] 김용필 예산군수 예비후보는 17일 홍문표 예산·홍성당협위원장의 특정후보 지원 의혹을 제기하며 "예산군수는 군민이 결정한다”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는 "예산군은 일제치하인 1913년에 민족은행인 호서은행의 출발지로서 예산농고 등 그야말로 교육과 교통의 중심지였고 장항선에서 3번째로 읍으로 승격된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 자유당 독재시절과 흡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가 3명임에도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당협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특정후보 1인만 지원한다는 의혹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이유로 "당협위원장의 사무실을 보좌관 출신 군수후보자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 자체가 불공정과 비상식적 경선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가치인 공정과 상식을 정면으로 짓밟고 있는 것이다”라며 "저는 예산군수 출마기자회견을 하며 최소한 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특정후보의 지지로 비쳐지는 현수막과 사무소는 옮겨줄 것을 요구했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예산군민을 우롱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으며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고 일갈하고 "우리 예산군민은 불의와 불공정 비상식에 저항하며 살아온 위대한 군민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발전해야 한다. 퇴보하면 무너진다”면서 "결코 이 불의에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실 것임을 확신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