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7 16:41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 태조산 공원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12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김동완 당진 당협위원장, 충남도당 당직자와 도병수·유원희 천안시장 후보를 비롯한 6.1 선거 예비후보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수 도당위원장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별도로 보훈공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창수 위원장은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은 우리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함정”이라며 "천안함과 함께 산화한 46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우리는 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은 1987년 건조되어 1990년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9년 1차 연평해전에 참가한 역전의 초계함으로 2010년 3월26일 저녁 9시 22분 북한 잠수함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됐다.
당시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이창기 준위를 비롯한 46명의 용사가 희생됐고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