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08:35
예산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각 실·과와 사업소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5개 과수농가에 대해 사과 및 배적과를 실시했으며 각 실․과와 읍․면사무소는 자체 계획을 수립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봄철 영농기인 4월부터 6월까지 작물파종과 과수적과, 병충해 방제 등으로 많은 농가에서 일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정유통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와 지원을 요청한 농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고령 및 부녀자,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 등이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체와 학교, 유관기관 등에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하는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이 날로 심화되고 인건비도 매년 상승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며 “보다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