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19:58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천안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굿뉴스365]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10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원도 자치단체장도 할 수 있고, 국회의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 의장은 "천안다운 천안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겠다”며 ▲공감하는 천안 ▲균형있는 천안 발전 ▲역동적인 천안 등 비전을 제시했다.
황 의장은 "시청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고,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동학대와 아동피해가 없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청년정보포털을 구축해 청년들이 원하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천안시의 청춘이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생을 위해 노인체육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해 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의장은 "2004년 신행정수도 후보지였던 동남부 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해 동서 균형발전과 더불어 세종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남쪽으로 시세를 확장하고, 북쪽으로는 종축장 이전부지에 첨단산업 국가산단을 조성해 수도권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서남북, 사방팔방 모두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부선 지하화 등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 천안시 개발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천안을 만들기 위해 어느 곳에서도 도보로 공원을 갈 수 있도록 해 힐링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천안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고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모든 자원이 모이고 흐르는 곳으로 만들고, 첨단 미래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안전도시를 만들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경관농업, 치유농업, 스마트 팜 활성화를 통하여 농촌의 부가가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계획이 있다"면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충남지사 인수위 비서실장과 지금은 천안시의회 의장과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합리적인 리더쉽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천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천안 발전의 그림을 계속 그려 왔다"면서 ”지방의원도 자치단체장도 할 수 있고, 국회의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