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6:40
[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30일(금)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을 실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상설기구다.
세종경찰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YWCA성인권상담센터 등의 전문가와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유초등단과 중등단으로 구분하여 2022년 2월 28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매월 1회(특수학교 연 2회) ‘정기현장지원’과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등 사안이 발생할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세종시 생활권별(권역별) ‘그룹형 통합현장지원’을 운영하여 인권지원단 위촉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인권연수 및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인권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 통합교육환경 적응을 지원하는 통합교육지원단 등 각종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화·예술·체육활동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세종 특수교육은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중심으로 교육 주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두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커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 ‘온라인 인권보호 지원센터’ 운영, ‘인권침해 실태조사’ 등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