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20:45
[굿뉴스365] 고덕중학교(교장 석동휘)에서는 수업공개 주간을 맞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시간을 통해 우리 민족 제일의 유산, '한글'을 바르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충청남도의회에서 의결된 충청남도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2020.3.20.)에 따라 올바른 한글 사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된 것이다.
고덕중학교에서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식 한자어,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는 낱말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생자치회 바른생활부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고덕중학교에서는 매월 9일을 한글 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한글 사랑 실천 약속 지키기 서약, 맞춤법 0, ×퀴즈, 자주 틀리는 말 탐구하고 탐구 내용 및 결과물 교내 전시, 등교 시간에 바르고 고운말 캠페인 실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교과 융합 수업을 통해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동휘교장은 “학생들의 SNS 사용이 늘면서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신조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신조어는 세대간, 학생간 단절을 일으킵니다. 올바른 한글을 사용하여 공공언어가 갖추어야 한 요건인 소통성과 정확성을 학교교육을 통해 높혀 나가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많은 프로그램이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덕중학교는 앞으로도 교과시간과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한글 사용과 문화 유산 보전, 계승,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