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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부여군,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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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부여군,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부여군,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굿뉴스365] 코로나19로 올해 초부터 각종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부여군의 가장 큰 축제인 서동연꽃 축제와 백제문화제가 축소 또는 비대면으로 개최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완화에 따라 부여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행사가 열린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 시연하는 무형문화재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내지리 단잡기’, 제22호 ‘용정리 상여소리’와 ‘저산팔구 상무우사 임천보부상 공문제’ 등 모두 3개다.

내지리단잡기는 11월 6일 오전 10시 내지리 단잡기 전수교육관에서 시연된다.

단이라는 부정과 잡귀 때문에 생기는 괴질이 발생하면 마을 주민이 협동·단결해 병마를 물리치고 이를 계기로 한마당 놀이까지 펼쳐서 쌓인 감정을 정화하는 민속놀이이다.

용정리 상여소리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용정리상여소리 전수교육관에서 시연되며 토속신앙과 백제 시대부터 유입된 유교문화가 결합된 고유의 장례풍습으로서 부여읍 용정리 지역에서 내려오는 호상놀이에 등장하는 ‘상여소리’를 말한다.

‘호상소리’라고도 하는데, ‘호상’이란 복을 누리며 오래 살던 사람이 생을 마쳤음을 뜻한다.

부여읍 용정리에는 마을 고유의 독특한 ‘상여소리’와 ‘상여흐르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용정리 상여소리는 출상을 해 상황에 따라 부를 수 있는 소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사설의 내용이 풍부한 것이 다른 상여소리와 구분되는 특징이다.

임천보부상 공문제는 부여군에서 당초 성흥산과 만세장터라는 공간적 자원과 ‘임천보부상’이라는 무형유산을 융·복합한 ‘사랑나무 거리축제’로 기획해 지역 브랜드화를 목표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가 당초 계획을 축소해 임천보부상 보존회원으로만 공문제례를 시연한다.

다양한 무형유산이 산재된 부여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어 무형유산에 대한 다양한 목록·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부여군의 소중한 무형유산들이 기록과 영상을 통해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수 장학생과 전승회원을 선발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승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무형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무형문화재 공연이 축소 또는 취소됐지만 늦게나마 공개 시연을 통해서 소중한 무형유산의 맥을 이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형문화재 공연 등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모색해 무형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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