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돼 많은 군민들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 태안읍에서 민·관이 합심해 방역에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황용렬 태안읍장을 비롯한 태안읍행정복지센터 직원, 태안읍이장단협의회 이장, 새마을지도자 태안읍 남녀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모여 태안읍 전역의 공공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방역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회관 45개소 경로당 70개소 버스승강장 72개소 공중화장실 15개소 마을정자 30개소 등 약 230여 개소의 공공시설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태안읍 삭선1리 마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용 분무기 50개를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으며 새마을 지도자 태안읍 남녀 협의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 마스크 5천 장을 기탁했다.
김기일·명제실·송영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용렬 태안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