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지역별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열린다.
공청회 내용은 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된다.
해양수산부는 경기도와 함께 7월 23일 오후 2시에 ‘경기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튿날인 24일 오후 2시에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수립되는 해양공간관리계획은 해양공간의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보전 및 이용·개발을 위한 해양공간관리 여건 및 정책방향 해양용도구역 및 관리방안 등을 담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는 경기·인천 관할해역의 해양 보전·이용·개발현황과 특성 등을 검토해 해양용도구역 및 관리방향을 마련했다.
이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지역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에 대해 합의절차를 거쳐 이번 ‘해양공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더불어 국민들이 안전하면서도 쉽게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7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해양공간관리계획을 보완한 후, 관계기관 협의와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 및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중 최종 확정된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공간관리계획은 우리 바다를 무분별하게 이용·개발하지 않도록 모든 활동들을 고려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그 용도를 설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인천 바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