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화성면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15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하고 4박5일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모두 30명으로 이미 청양에 거주하고 있는 6명과 귀농과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24명이다.
외부 거주 분포는 서울 6명, 대전 4명, 경기 7명, 충남 3명, 충북 1명, 인천 1명, 목포 1명 이다.
효율 높은 교육을 위해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학사일정은 귀농인이 알아야 할 농지 관련 법률,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현장교육은 귀농인들의 관심도가 큰 양봉 농장, 고추 농장, 구기자 농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 귀농귀촌학교는 2012년 첫 개강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진행되다 알찬 교육과정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2018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총 420명.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4박5일 동안 농촌에서의 미래를 잘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청양군, 장마철 철저한 농작물 관리 당부24일 남부지역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에는 국지성 호우나 강풍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 변화로 농작물이나 시설물 파손 피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기상정보 수시 확인과 그에 따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비는 침수 피해를 야기하므로 배수로 잡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물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논이 침수됐을 경우에는 서둘러 물을 뺀 뒤 새물로 갈아 줘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밭작물은 평소보다 깊게 배수로를 파고 지주와 묶음 줄을 보강해야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과수원은 비가 오기 전 풀을 베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비탈면에 비닐을 덮어 폭우에 겉흙이 씻겨 나가거나 무너짐을 막아야 한다.
장마철 고온 다습한 기후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병이 발생하거나 상처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하고 생육상태가 나쁜 포장은 요소와 칼리 혼용 비료를 주어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 후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므로 시설원예작물 재배농가는 천창이나 측장을 열어 내부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